"내가 직접 적용한 스타트업 1차 면접 뽀시기 방법"
결론부터 말한다
무조건 기업 제안서 써가라
그러면 너가 면접에서 진짜 말아먹지 않는 이상 무조건 1차 면접 합격한다
벌써 있어보이지 않는가?
스타트업은 빠르게 성장하는 성장해야만 하는 기업이다.
그런데 아직 합격도 안한 놈이 이 기업에 대한 제안서를 써간다?
바로 선제적으로 포인트 먹고 들어오는 것이다.
면접 중간 쯤 혹은 처음부터 바로 말해라
"제가 여기 너무 오고 싶어서 제안서를 한번 만들었는데 봐주실 수 있겠습니까?"
필자는 면접관 분들 거짓말 안치고 진짜 함박웃음이었다.
내가 지원한 이 회사는 4,50대 여성을 타겟으로 한 패션 앱 회사였다.
(지금은 퀸잇으로 이름 바꿨는데 잘나가는 것 같더라..... ㅠㅠ 최종에서 떨어짐...)
이렇게 나는 처음에 경쟁 시장 + 현황에 대해서 조사했었다.
솔직히 내용은 내가 생각해도 엄청 디테일 하지는 않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기업에 대한 열의를 보여주는 것이다.
실제 앱 리뷰까지 조사함으로써
현재 실제 소비자들의 목소리 (VOC) 를 파악했고 어떻게 더 발전할 수 있을지를 고민 했다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1. 내가 지원한 직무에서
2. 어떤 방식으로
3. 최대한 구체적으로
이 사업에 있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지를 제안서로 써갔다.
정리
결국 나는 최종 면접에서 대표와 긴 얘기를 나누었지만 결국 탈락했다. 탈락의 원인으로는 내가 생각보다 연봉을 높게 불러서 였던 것 같다... ㅠㅠ
내가 제안서를 쓰게 된 계기는 2,30번 면접을 봐가면서였다. 정말 붙고 싶었던 기업에서 떨어지기 시작하고 그때마다 "아 뭔가 좀 나는 다른 지원자와 다른 모습을 보여야 겠다"라는 것을 느끼게 됐다.
참고로 내 스펙은 무경력 29 남자이며 말을 엄청 잘하는 스타일도 아니다. 하지만 나는 이 방법을 사용했던 마지막 면접 3개는 1차까지는 가뿐하게 통과했다. 한 면접관은 진짜 놀라며 꼭 데려가고 싶은 눈치였다. (하지만 대표와의 면접 결과가 좋지 않았다... ㅠㅠ)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단 한가지이다. 당신이 진짜 가고 싶은 기업이 있다면 내가 여기에 꼭 입사하고 싶다는 열의를 보였으면 좋겠다. 그게 제안서가 아니고 다른 형태여도 좋다. 난 그 열의를 보이는 방법이 제안서가 맞다고 판단했으며 그래서 만들어서 그들에게 보여줬던 것이다.
요즘 코로나로 취업난인데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자가 있다면 내 글을 보고 반드시 이 방법을 사용해 봤으면 한다. 아래 댓글과 하트까지 눌러주면 pdf 파일로 공유도 해줄 수 있다. 모두들 화이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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