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래픽 캠페인에서 CPC 낮추는 가장 좋은 방법

페이스북 캠페인은 내가 생각하기엔 크게 2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트래픽", "전환"

 

그런데 퍼포먼스 마케터로 일하면서

트래픽과 전환 캠페인에 따라서 반응하는 소재가 다르다는 것을 경험한 적이 있다.

 

트래픽 광고 성과

트래픽 캠페인

"사장님이" 소재

 

트래픽 광고는 "사장님이" 소재가 가장 반응이 좋은 소재였다. 모든 세트에서 가장 많은 지출이 되었다.

이 소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었다.

 

소재 스타일

• general 한 광고로 한가지 제품에 대한 광고가 아니라 여러 제품에 대한 할인 소구한 광고
• 정보가 많지 않다. 그냥 할인 때린다고 함.

 

 

전환 광고 성과

전환 캠페인

"단돈 만원" 소재

전환광고는 "단돈만원"이 알짜소재였다. 모든 광고 세트에서 이 소재에 지출이 되었다.

이 소재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었다. 

 

소재 스타일

• specific 하게 한 가지 제품에 대한 할인 소구. 특히 단돈 만원이라는 점을 소구
• 제품에 대한 가격 & 상 뭐받았는지 정보 더 많음

 

 

분명히 달라진 것은 캠페인 목표만 달라졌을 뿐인데,

사람들이 반응하는 소재는 왜 달라졌을까????

 

 

그래서 나는 다음과 같은 가설을 세웠다

• 페이스북에서 트래픽 캠페인의 타겟과 전환 캠페인의 타겟은 아예 성향이 다르다. 남자 여자가 다른 것처럼 아예 다른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
• 그래서 트래픽 캠페인, 전환 캠페인에서 각자 반응하는 컨텐츠 유형이 있다.
• 트래픽 캠페인에서는 고객들은 제품에 대해 deep한 정보가 궁금하지 않다.

 

그리고  다음 트래픽 캠페인에 이것을 적용해보았다.

 

 

 

트래픽 광고 성과 (띠배너x VS 띠배너O 첫번째)  

띠배너 X , 띠배너 O

 

광고 성과 비교

트래픽 캠페인에서는 제품에 대한 deep한 정보가 궁금하지 않을것이란 가설로

최대한 organic하게 접근한 띠배너가 없는 버전 , 많은 정보를 담은 띠배너가 있는 버전을 시도했다.

 

결과를 보면 띠배너가 없는 것이 cpc는 약간 더 높았지만 

지출 금액 대비를 고려해보면 띠배너 없는 소재가 트래픽 캠페인에서 더 효율이 좋았다.

 

 

 

트래픽 광고 성과 (띠배너x VS 띠배너O 첫번째) 

띠배너x, 띠배너o

 

광고 성과 비교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트래픽 캠페인에서 지출금액 대비를 고려한다면

띠배너 없는 소재가 띠배너 있는 소재보다 효율이 더 좋았다.

 

 

제품, 광고 소스가 다른 2가지 경우에서 모두 공통적으로

트래픽 캠페인에서는 띠배너가 없는 것이 더 좋은 소재라는 것이 결과로 나왔다

 

 

정리

트래픽 캠페인에서는 한번쯤 가볍게 클릭을 해볼만한 소재("사장님이",띠배너x 소재)가 너무 많은 정보를 주는 소재("단돈 만원" , "띠배너o)보다 CPC 효율 측면에선 더 좋은 소재인 것 같다.

 

전환 캠페인이라면 소재를 Specific하게 만드는게 좋은 소재일지 모르겠으나(이건 실험을 안해봄) 트래픽 캠페인이라면 위의 접근방법으로 하는 것이 더 효율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따라서 kpi가 많은 유입을 발생시켜야 하는 것이라면

내가 말한 방식으로 소재를 기획해서 트래픽 캠페인을 집행해봐라

 

이 접근 방법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얻은 나의 인사이트이다.

님들도 시도해보고 직접 나만의 인사이트를 만들기를 바란다!